도서 요약
『누가 잘 헤어지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만큼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일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섬세하게 보여주는 창작 동화다. 새로운 도시로 이사 온 6학년 민서는 엄마와 함께 엘리베이터에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유진이와 그의 엄마를 만난다. 알고 보니 유진이는 같은 반 친구였다. 침착하지만 차가운 표정의 유진이가 낯설게 느껴졌지만, 엄마끼리 가까워지면서 두 아이는 학원까지 함께 다니며 늘 붙어 다니게 된다. 똑똑하고 무엇이든 잘하는 유진이는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말했고, 그 말에 친구들은 자주 상처를 받았다. 늘 맞춰 주던 민서도 점점 지쳐 간다. 다른 친구들이 하나둘 떠나자, 유진이는 갑자기 민서에게 더 잘해 주지만, 민서의 마음은 오히려 더 불편해진다. 급기야 학교에 가려 하면 배가 아플 정도가 된다. 민서는 엄마와 상담 선생님에게 고민을 털어놓지만, 돌아오는 답은 ‘다시 잘 지내는 방법’뿐이다. 그러나 민서가 원하는 것은 유진이를 상처 주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지킬 수 있는 이별이다. 과연 민서는 그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