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요약
『엄마가 된 빨간모자』는 고전 동화 《빨간모자》를 새롭게 해석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책이다. 숲에서 늑대를 만나 모험을 겪었던 빨간모자는 이제 엄마가 되었고, 딸 초록모자가 처음으로 혼자 할머니 댁에 심부름을 떠난다. 엄마는 숲이 위험할까 걱정되어 가시덤불을 치우고, 강에는 징검다리를 놓으며, 늑대가 나타나자, 도시락까지 나누어 주며 막아선다. 그러나 초록모자는 다람쥐와 새를 따라 뛰놀고, 가시덤불을 피해 노래하며 지나가고, 물속을 걸으며 숲을 즐겁게 경험한다. 엄마에게 숲은 ‘조심해야 하는 곳’이지만 아이에게는 ‘궁금하고 재미있는 곳’이다. 결국 늑대도 두려운 존재가 아님이 밝혀지고, 빨간모자는 오해를 풀고 늑대를 집으로 데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