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요약
『세상에 무서운 게 없는 거위 루시』는 먼저 다가서는 따뜻한 용기를 키워 주는 그림책이다. 숲속에서 홀로 살아온 루시는 다른 동물을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무시무시한 늑대와 곰, 사자가 나타나 겁을 준다. 보통이라면 도망치거나 소리를 지르겠지만, 그런 경험이 없는 루시는 겁내는 법조차 모른다. 루시는 자신을 위협하는 상대에게도 “넌 참 좋은 친구 같아.”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무리한 요구에는 “나는 무서운 척을 잘 못해.”라며 단호히 거절한다. 대신 “우리 집에서 차랑 케이크 먹을래?”라며 자신이 줄 수 있는 호의를 건넨다. 결국 루시의 따뜻한 마음은 낯선 존재들을 ‘친구’로 바꾸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