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요약
『하얀 시간』은 끝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흰 눈이 뒤덮인 마을에 백발을 가진 여인이 살고 있다. 여인은 평생 아이를 원했지만, 아이를 갖지 못해 마음 한편 허전함을 느낀다. 눈이 세차게 내리는 어느 날, 여인은 마당에 작은 눈사람을 만든다. 그리고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염원을 담아 눈사람에게 목도리를 둘러주고 모자를 씌워 준다. 이튿날 아침, 여인은 눈사람이 있어야 할 마당에 한 아이가 서 있는 것을 발견하곤 집으로 안내한다. 아이는 여인과 똑같은 차 맛을 가장 좋아하고, 여인의 오래된 사진첩 속 어린 날의 모습과 닮아서 왠지 낯설지가 않다. 여인이 만난 이 아이는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