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요약
『책 읽어 주는 기계』는 책은 사랑하지만, 책은 절대 읽지 않는 책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독서가 단순한 정보 습득이 아니라, 감정과 경험을 나누는 중요한 행위임을 알려 주는 창작 동화이다. 북캥빌 마을은 노인부터 아이까지 책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정작 책을 읽지는 않는다. 마을 사람들은 직접 읽는 건 너무 구닥다리라고 하면서 책은 오로지 듣는 거라고 말한다. 그저 ‘책 읽어 주는 기계’를 통해 로봇이 들려주는 이야기로만 접해서 마을 사람들은 책을 읽는 법을 다 잊어버린다. 하지만 어느 날, 요란한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를 내며 ‘책 읽어 주는 기계’가 고장 나고 만다. 이야기 없이 하루도 살 수 없는 마을 사람들은 ‘책 읽어 주는 기계’를 거부하고 혼자 책을 읽곤 해서 외톨이 취급받았지만, 유일하게 책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인 시몬 할머니를 찾아가 의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