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요약
처음으로 혼자 학교를 가던 끄부기는 엄마가 일러 준 길로 가다가 친구 끄봉이를 만난다. 지름길이 있다는 끄봉이의 말에 혹한 끄부기는 요상하고 신나는 길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4개의 어둠의 동굴을 지나, 8개의 폭탄 길을 뚫고, 16개의 끝없는 계단을 오르며, 32개의 초특급 미끄럼틀을 내려가다 보니 어느새 학교를 가야 한다는 목적은 까맣게 잊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만의 길을 찾았으니 괜찮지 않을까? 학교 가는 여정 속, 아이들이 자신만의 길을 만들고 나아가는 모습을 담은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