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요약
엄마와 함께 이곳저곳을 누비며 세상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고 있던 몽실이는, 그만 날카로운 무언가에 눈이 찔려 실명하게 된다. 모두 큰 슬픔과 절망에 빠져들지만 엄마는 이대로 슬퍼할 수만은 없었다. 몽실이가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엄마는 아주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세상 사는 법을 다시 가르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1년 뒤, 이제는 혼자 모든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엄마는 곁을 떠나갔다. 앞이 보이지 않아 모든 것이 불편하고 더 힘들었지만 몽실이는 엄마의 사랑으로 꿋꿋이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된다.